세종의 천문학1 우리나라 최초의 달력 칠정산의 탄생과 한계 우리가 하루에도 일정 관리를 위해 수십 번씩 쳐다보는 것이 달력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은 서양의 그레고리력입니다. 그레고리력은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정한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는 1896년 이후 사용했으니 그레고리력을 쓴 지는 백 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문명사에서 선조들이 어떻게 달력을 이해하고 현시대까지 이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세기 중반에 세종대왕의 명으로 천문학을 연구한 것이 과거의 달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칠정산은 조선시대 천문학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조선의 천문학적 지식과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중요한 천문학적 표인데 이런 칠정산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체 이해를 기반으로 한 역법 칠정산은 우리.. 2024.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