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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의학 발전과 병의학 고려시대(918-1392)는 한국 의학의 중요한 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한의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다양한 의서가 집필되며 의학 지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려시대 의학의 발전을 세 가지 소제목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한의학의 발전과 의서의 집필 고려시대에는 한의학이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중국의 의학 지식이 고려에 전해지면서, 고려의 의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한의학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고려 중기에는 '향약(鄕藥)'이라는 지역 약제가 정리되어, 각 지역에서 자생하는 약재를 활용한 치료법이 발전하였습니다. 이는 고려 의학의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이 시기에 집필된 의서들 중에서는 '본초강목'과 같은 문헌이 있습니다. 이 의서는 약재의 효능과 .. 2024. 7. 28.
조선시대의 천체 관측 기기 알아보기 조선시대는 천체 관측과 천문학에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조선시대는 농사가 중요했기 때문에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예측함으로써 농사의 시기와 국가의 중요한 행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관심으로 천체 관측 기기의 개발과 사용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선시대의 천체 관측 기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혼천의] 세종 시대에 제작된 천체 관측 기기로 천구의 모습을 재현하여 천체의 운동을 관측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조선 초기인 세종 때 제작되었으며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천문 관측기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혼천의의 특징구조: 혼천의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늘의 천체들이 움직이는 것을 재현하는 기구입니다. 지구를 나타내는 중심구와 천체의 운동을 표현하는 여러 개의 궤도환으로 구.. 2024. 7. 3.
우리나라 최초의 달력 칠정산의 탄생과 한계 우리가 하루에도 일정 관리를 위해 수십 번씩 쳐다보는 것이 달력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은 서양의 그레고리력입니다. 그레고리력은 1582년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가 정한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는 1896년 이후 사용했으니 그레고리력을 쓴 지는 백 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문명사에서 선조들이 어떻게 달력을 이해하고 현시대까지 이어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6세기 중반에 세종대왕의 명으로 천문학을 연구한 것이 과거의 달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칠정산은 조선시대 천문학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로 조선의 천문학적 지식과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중요한 천문학적 표인데 이런 칠정산에 대해서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체 이해를 기반으로 한 역법 칠정산은 우리.. 2024. 6. 30.